피프티피프티 문샤넬, 축구선수 출신 예능 기대주? ⚽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멤버 문샤넬이 사실 어린 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는 그녀가 뛰던 시절의 축구 실력과 관련된 언급, 짧은 클립들이 남아 있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곤 합니다.
특히 요즘 여성 스포츠 예능의 대표작인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같은 프로그램에서 문샤넬을 보고 싶다는 반응도 많습니다. 실제 경력이 있는 만큼, ‘월드클래스’나 ‘탑걸’ 같은 팀에서 활약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그림이 될 수 있겠죠.
현재 상황에서 문샤넬이 월드클래스나 탑걸 팀에 합류하는 것은 충분히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탑걸에는 이미 여러 가수, 아이돌 선배들이 포진해 있어 후배 뮤지션의 합류에 유연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한편, 월드클래스는 최근 팀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어 있는데, 미국과 한국 양국 문화에서 성장한 문샤넬이 합류한다면 신선한 에너지와 반전 분위기 그리고 보장된 실력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넘어야할 벽과 문제가 있어 시청자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피프티피프티와 SBS, 공식 보이콧의 배경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넘어야 할 장벽이 존재합니다.
바로 피프티피프티 소속사(어트랙트)와 SBS 간의 갈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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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은 피프티피프티 소속가수와 소속사간의 전속계약 분쟁을 다뤘습니다. 돈을 투자해온 회사를 등지고 다른소속사로 옮겨가려는 파렴치한 내용을 다룬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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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송에서 편파적 보도와 재연 배우를 실제 내부 관계자인 것처럼 연출한 부분이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사실과다르게 소속사만 잘못되었다는 내용의 방송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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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내용은 현실과 다르고, 고의적으로 이미지 프레임을 씌우기위한 '그것이알고싶다'팀의 방송이었으며, 이에 대해 소속사 어트랙트는 강력히 항의하며 정식 사과 없이는 SBS와의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결과, 피프티피프티는 SBS ‘인기가요’를 비롯한 SBS 계열의 모든 음악·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명확한 보이콧 조치입니다.
반면 최근 앨범 활동에서는 MBC, KBS, 케이블 채널 등 타 방송사의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는 적극적으로 출연하고 있어, SBS만 단독으로 전면 배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예전부터 이런 문제가 있었기때문에 제대로된 사과가 필요시되는 이유이기도합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제대로 된 사과”가 있을 때까지 SBS 보이콧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으로 강경한 행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기대
결국 문샤넬 개인의 활약 가능성과, 피프티피프티와 SBS의 갈등은 별개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샤넬은 축구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만큼, 스포츠 예능이나 다양한 활동에서 충분히 새로운 재미와 시너지를 보여줄 잠재력이 있습니다.
한편 피프티피프티 팀 차원에서는 SBS와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채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뉴진스 사태까지 이어진 흐름을 보면, 앞으로 K팝 산업에서 소속사·방송·언론 간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더 재미있는 골때녀를 위해 다들 관심을 기울일필요가 있습니다.